성공하는 삶을 만드는 5가지 착함의 원리
'착한 사람이 이긴다' 라는 책은 곽근호, A+ 그룹의 설립자 겸 CEO가 쓴 책이다.
사실 A+그룹이 어떤지도 모르고 곽근호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는 입장에서
작가를 보고 책을 고른 게 아니라 책 제목을 보고 고른건데
내 생각과 비슷한 점들이 많아 읽어나가게 된 책이다.

뒤에 이어질 내용은 착하다는 말의 의미가 내 생각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인용했다.
책에서 그는 착함은 오랜 시간 직장인과 경영인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깨달은 새로운 지향점이라고 한다.
착한 사람, 착한 리더, 착한 기업이 결국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5가지 착함의 원리를 내세운다.
1. 착함의 개념
2. 미래는 착한 사람이 이끈다
3. 착하게 성공하라
4. 착한 리더로 섬기라
5. 메멘토 모리
책에서는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눈다.
1. '착함'이란 무엇인가
착함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과 행동, 즉 '이타성'을 전제로 하기에 유순함을 뛰어넘는 개념이다.
유순함, 나약함을 착함이라고 포장지으면 안된다. 즉 어떤 언행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위하는지에 대한 판단력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실천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뭘 알아야 착할 수 있다. 착함은 다른사람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과 언행이다. 그런데 무엇이 다른 사람을 위하는 언행인지 모른다면 착해지고 싶어도 착할 수 없다.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선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는데 상대방은 결과적으로 불쾌함ㅇ이나 피해를 겪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의도는 선량하지만, 몰라서 착함을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뜻밖에 많다. 착함에는 반드시 지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2. 미래는 착한 사람이 이끈다
착한 사람은 성실하고 유능하다. 동료와 고객을 이롭게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지성과 배려심, 실천력을 갖췄다. 착한 사람의 영향력은 링크를 타고 직장 네트워크로 퍼진다. 회사가 착해지는 데 큰 힘을 보탠다. 기술이 발전하고 디지털화된 정보가 풍부해지고 네트워크의 연결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착한 사람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진다. 착한 사람이 노드를 차지해야만 건강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확장될 수 있다.
3. 착하게 성공하라
이타심 그리고 작은 손해를 보는 것에 연연해하지말라.
윤회가 젊은 시절에 겪었던 일이다. 어느 날 먼길을 나섰는데 날이 저물어 여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마침 방이 없었든지 아니면 윤회의 행색을 초라하게 느꼈든지 주인은 윤회에게 방을 내주지 않았다 윤회는 할 수 없이 뜰에 앉아 있었다. 뜰에서 여관 주인집 아이가 진주를 가지고 놀다가 떨어뜨렸는데 마침 곁에 있던 거위가 그것을 삼켜버렸다. 윤회는 그 광경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값비싼 진주가 없어진 것을 안 여관 주인은 구석구석을 뒤지다가 결국은 윤회를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밧줄로 윤회를 묶어 놓았다가 날이 밝는 대로 관아에 끌고 가기로 했다. 운회는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저 거위를 내 곁에 묶어두시오"라고만 말했다.
날이 밝자 거위가 변을 봤고 거위 똥 속에서 진주가 나왔다. 여관 주인은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하며 거듭 사과했다. 그리고 윤회에게 물었다. "왜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어제 이야기하지 않았소? 일찍 말했다면 이 고초를 겪지 않아도 됐을 텐데." 그러자 윤회가 호탕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어제 말했다면 당장 거위의 배를 가르지 않았겠소."
4. 착한 리더로 섬기라
서번트 리더십 (Servant leadership) by 그린 리프
그린리프에 따르면, 이상적 리더는 이타적 윤리성을 갖춘 사람이다. 즉 착한 사람이다. 존중, 봉사, 정의, 정직, 공동체 윤리가 체화돼있다.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다.
서번트 리더는 자신의 이익을 좇지 않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관심과 필요에 집중한다. 그들을 어떻게 돌보고 이끌어야 하는지에 중의를 기울인다.
경청, 공감, 치유, 인지, 설득, 비전 제시, 통찰력, 청지기 의식, 구성원의 성장, 공동체 형성
5. 메멘토 모리
고 김수환 추기경은 "당신이 태어났을 때는 당신만이 울고 당신의 주위 모든 사람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라는 고언을 남겼다.
자녀교육을 위한 5가지 조언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편애하지 마라
체벌하지 마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계의 균열은 피하라
자녀와의 관계는 인생 전체의 관점에서 보라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위한 5가지 조언
정직하라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
더 많이 여행하라
배우자를 고를 때는 신중에 신중을 더하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즉시 하라
착하다는 건 앞서 얘기했듯 유순함의 또다른 말이 아니다. 착하다고 다 유순한 건 아니며 냉혹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이 착하지 않다고 볼 수도 없다.
책을 쭈욱 읽다보면 이 내용이 왜 들어가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착함과 거리가 먼 얘기들. 그런 얘기들은 과감히 읽지 않았다. 다 읽으라고 쓴 내용은 아닌 거 같아서 ㅎㅎ
공감가는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착함의 리더십, 착함의 마케팅.

앞으로 나는 군인 신분을 끝내고 내 직업으로 살아가게 될 때 그 때의 난 어떻게 환자들을 대하고 나아가 내 직원들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착함이란 어떤걸까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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