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다1 [아내 임신] 입덧 입덧하는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는 남편의 입장은 "어떻게 해야하지..." 이거 하나다. 괜찮다가도 냉장고 열었다 닫힌 뒤 갑자기 웩 하면서 토하러 가고 괜찮다가도 자려고 누웠다가 화장실로 뛰어가 토하러 가고 괜찮다가도 웃으면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나오는 아내 말로는 숙취가 24시간 계속되는 기분이라는데 아내랑 연애하던 때 둘이서 술먹다가 죽어 다음날 응급실까지 갔던 기억이 있어 이 느낌이 너무 생생하게 와닿았다. 대체 누가 입덧을 하게 만든건지 다른 동물들도 이렇게 입덧하는지 찾아보니 포유류는 다 입덧을 한다고... 하 ... 이 미친 생명의 신비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을 하면 융모라는 조직이 .. 2020. 4. 24. 이전 1 다음